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공개한 아들에 이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자식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오키나와 투어를 떠난 탁재훈과 서장훈이 이동 중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핸드폰으로 탁재훈을 검색하던 중 아들 관련 기사를 발견하고 "아들 키가 186cm냐? 덩치가 엄청 좋다. 형이랑 닮았다"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189cm다. 졸업반이다"라고 말하며, 그사이 더 성장한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나랑 안 닮았다. 미시간 대학 다닌다"며 자랑을 이어갔다.

서장훈이 졸업 후 한국에 올 것인지를 묻자 탁재훈은 "거기 있겠대. 친구들이랑 감자칩 사업하겠다는데?"라고 아들의 계획을 밝혔다. 아들의 포테이토 사업 계획에 대해 탁재훈은 "거기 감자칩이 얼마나 많은데. 내가 제발 짜게 만들지 말라고 부탁했다. 걔는 친구들이 거기 있다 보니 거기 스타일이다"라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장훈이 딸에 대해 묻자 탁재훈은 "딸은 뉴욕에 있다. 파슨스 대학 다닌다"고 답하며 딸 역시 미국 명문 대학에 다니고 있음을 알렸다.
두 자식의 근황을 들은 서장훈은 "아들, 딸이 전부 좋은 대학 다닌다. 자식 농사 잘 지었네"라고 감탄했고, 탁재훈은 "그러냐"며 기분이 좋아진 듯 숨길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한편, 탁재훈은 2001년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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