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모든게 술 때문이었다.
박나래가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이시언의 발언이 주목 받는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이시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시언은 '오늘 촬영 끝나고 어디 가냐'는 박나래의 물음에 "오늘 되게 중요한 일이 있다. 기안84 생일파티다. 우리 집에서 열린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이냐'고 박나래가 묻자 "아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왜 그렇게 생일파티를 하냐. 나도 부르지"라고 서운해했고 이시언은 "너 바쁘잖아. 그리고 술 취한 네가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두 명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파티 뒷정리·술자리 강요로 24시간 대기 시킨 것은 물론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고 화가 나서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고 했다.
또한 대리 처방과 불법 의료행위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일명 '주사이모' 의혹은 박나래와 관련된 의혹 100개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 측은 '경찰 수사를 통해 하나하나 드러날 것이라면서 지방 일정이 있을 때 박나래가 또 다른 '링거이모'에게서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폭로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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