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BNK금융그룹은 20일 스타트업과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Storage B' 회원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멤버십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NK금융지주 및 계열사 임직원과 17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가운데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Storage B'는 BNK금융그룹이 스타트업과 핀테크 기업을 발굴, 육성, 협업,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그룹의 혁신 사업모델과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원사는 부산 지역을 포함해 수도권까지 다양하게 분포한다.
이번 멤버십 데이는 부산 영도 연안에 위치한 '스페이스 원지'에서 열렸다. 이 공간은 100년이 넘은 항만창고를 개조한 곳으로 부산의 근대역사와 혁신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혁신을 상징하는 Storage B 회원사들과 어울리는 장소로 선정됐다.
BNK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Storage B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3년에는 18개 업체, 24년에는 15개 업체를 선발했다. 선발된 업체들은 BNK금융그룹 계열사와 비즈니스 연계 및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33개 회원사 중 15개사는 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엑스(LIVE X)와 맵시(MAPSEA) 2개사는 BNK벤처투자를 통해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브엑스는 뷰티 테크 분야, 맵시는 해양 빅데이터 기술 스타트업이다.
BNK금융지주 AI미래가치부문 박성욱 전무는 "스타트업과 격식 없는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 트렌드와 고민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Storage B 회원사와 협업을 강화해 상생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BNK금융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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