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배문학관에서 만나는 '남해문학의 혼'
■ 연말 맞아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
■ 연말 맞아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
[프라임경제]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8일까지 유배문학관에서 기획전시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남해 지역 문학의 깊이를 재발견하고 한국 문학사에 기여한 근현대 문학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은 과거의 회상을 넘어, 현대인의 시각으로 200여 명의 남해 근현대 문학인들의 발자취와 문학적 업적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특히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정병욱 선생의 귀중한 문학 자료들이 함께 전시된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지금까지 전해질 수 있었던 데는 정병욱 교수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남해와 깊은 인연을 맺었던 문학인들의 창작 정신을 직접 마주하고, 그들의 문학 세계를 깊이 탐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유배문학관 김임주 기획운영팀장은 "이번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통해 남해의 찬란한 문학적 유산을 재발견하고, 많은 분이 문학의 가치와 감동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 지역 문학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말 맞아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
남해·광양 의용소방대 상호기부…향우들도 동참 행렬
남해군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향우와 민간단체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1월9일, 남해군관광협의회 '쉼 있는 소확행' 팸투어에 참여한 재부 향우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남해 출신 향우 기업인인 ㈜유청 김종식 대표가 100만원, 부강테크 김정규 대표가 200만원을 기부했다.
김종식 대표와 김정규 대표는 "작게나마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남해가 앞으로 더욱 활력 넘치는 고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11월14일 개최된 '제15회 남해군·광양시 의용소방대 친선교류' 행사에서는 두 지역 의용소방대가 각각 22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도 이어졌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의용소방대 간 고향사랑기부 교류는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세액공제 혜택을 활용하려는 기부자들이 늘면서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향우들과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상주면 '제22회 상주해넘이&해맞이 축제' 추진 회의
2025년 12월31일부터 2026년 1월1일까지…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서 개최
상주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제22회 상주해넘이&해맞이 축제'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상주해넘이&해맞이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이날 회의에는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상주연합청년회장을 비롯해 관련 단체 대표자 7명이 참석해 축제의 주요 일정,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 대책, 방문객 편의 제공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승준 상주연합청년회장은 "'상주해넘이&해맞이 축제'가 모두에게 추억이 남는 안전하고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점숙 상주면장은 "지역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상주해넘이&해맞이 축제'는 2025년 12월31일부터 2026년 1월1일까지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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