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W컨셉의 오프라인 팝업이 19일 막을 올렸다. 오는 23일까지 성수동 스페이스S50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거대 옷장을 테마로 한 '더블유클로젯(W Closet)'을 콘셉트로 기획, W컨셉이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하고, 상품 운영(MD) 및 콘텐츠 전략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패션앱 속 콘텐츠를 오프라인에 구현
이번 팝업은 더블유컨셉의 숏폼 콘텐츠 커머스 비전을 느끼고 브랜드 상품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W컨셉의 고급스럽지만 힙하고, 유니크하지만 과하지 않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모아 'W컨셉스럽게' 꾸민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3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W컨셉이 제안하는 트렌드, 다양한 스타일링, 고객이 직접 만드는 숏폼까지 패션앱 속 다양한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패션을 더욱 패션답게, 뷰티나 라이프 상품도 패셔너블하게 선보이는 W컨셉만의 상품 운영 전략과 큐레이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거대한 옷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첫번째 공간은 '마이 클로젯'이다. W컨셉의 핵심 경쟁력인 패션 큐레이션을 활용, △공주 △집순이 △운동러 △출근룩 △힙스터의 옷장 등 5개의 콘셉트에 맞춰 구현한 공간이다.
각각의 옷장 안에서 W컨셉 입점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촬영할 수 있다. 같은 옷도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만큼 공간에 마련된 다양한 숏폼을 통해 스타일링 노하우와 영감을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리엘, 안젤로비안코, 언에디트, 룩캐스트, 스포티앤리치 등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전보휘 리엘 대표는 "리엘을 W컨셉의 오프라인 팝업에서 선보이게 됐다는 부분이 의미가 있다"며 "온라인에서 보여드리던 리엘만의 무드를 고객이 실제로 어떻게 느끼고 반응하는지 볼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되고, 오프라인 팝업은 브랜드가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주노 안젤로비안코 대표도 "브랜드가 지닌 분위기와 철학을 고객 가까이에서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현장에서 선보이는 컬렉션은 과장되지 않은 담백한 구조미가 특징으로, 입었을 때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중심으로 완성한 만큼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분들께 브랜드 철학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오프라인 팝업 참여 브랜드도 선봬
두번째 공간으로 넘어가면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은 '더블유파인딩'이다. 이름에 걸맞게 W컨셉이 보유한 숨은 보석과 같은 브랜드와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진 뷰티 브랜드 부터 이너뷰티, 커트러리, 조명, 헤드폰 등 다양한 상품군과 프론트로우, 스타벅스, 례례, 체리엑스엑스, 오니스트, 몽벨, 오클리 등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W컨셉은 액티브,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신규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뱅앤올룹슨, 보스, 스타벅스, 퍼리키 등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이번 팝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기회를, 파트너사에는 고객 접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장에 참여한 20여 개 브랜드는 이번 '더블유클로젯'이 첫 플랫폼 연계 오프라인 팝업이다.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던 상품과 W컨셉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에 참여한 고유안 체리엑스엑스 대표는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를 만나는 자리가 이번 더블유컨셉 팝업"이라며 "여러 취향과 무드의 제품이 큐레이션 된 팝업에서 체리엑스엑스 상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새로운 스타일과 뷰티 취향을 발견하는 감각적인 경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아워 클로젯' 공간에서는 겨울 간식 '붕어빵'을 먹으며 이벤트 인증을 할 수 있다. 앞선 2개 공간에서 수행한 미션을 인증하면 한정판 키링, 도씨 잠옷, 프랭클리 슬리퍼, 딥퍼랑스 핸드크림, 스타벅스 홀리데이 탱크, 오스로이 코스터 등 50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선물박스 등 랜덤 혜택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체험 공간, 브랜드 캠페인으로 고객 접점 확대 효과 ↑
W컨셉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파트너사 매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더블유클로젯 팝업에 참여한 브랜드 상품은 팝업 리플렛에 마련된 QR코드에 접속하면 온라인 기획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W컨셉의 새 모델인 '르세라핌'의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캠페인 영상을 통해 W컨셉이 제안하는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마침내, 숏폼에서 쇼핑까지 한번에'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석영 W컨셉 마케팅담당은 "더블유컨셉이 제안하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숏폼과 함께 체험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며 "숏폼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링을 찾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W컨셉이 올해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오프라인 팝업에서 W컨셉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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