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양교육과 해양문화의 활성화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 여수가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속 정책 마련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8일 김철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이 발의한 '여수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조례안'이 제25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해양도시 여수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여수에 구축돼 있는 해양 관련 기관과 교육·문화 인프라를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조례 내용으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목적과 정의, 시장의 책무, 5년 단위 지역계획 수립 근거, 해양교육·해양문화 활성화 사업 추진, 기관·단체 위탁 및 재정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문화 분야를 연계한 중장기 해양정책 수립 가능과 지역 해양자산의 체계적 관리·활용을 위한 행정적 기반도 확보됐다.
김철민 의원은 "여수의 다양한 해양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해양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여수가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했음에도 아직 도시를 대표할 독창적 해양문화축제가 부족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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