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개인정보보호법학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소재 크레센도빌딩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개인정보보호법의 재설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후원으로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간 균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기조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방성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안정민 한림대 융합과학수사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인 패널토론은 개인정보보호법학회 제7대 학회장을 역임한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주재로 △이상용 건국대 교수 △오병일 디지털정의네트워크 대표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장 △김태호 한국행정법학회 부회장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참여한다.
김도승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학회장은 "인공지능은 반복적 학습·추론·생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기존 열람·정정·삭제 중심의 권리 체계는 사실상 대응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를 안전한 혁신의 기반으로 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함께 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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