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태권도 유소년 '연이어 국제대회 메달 행진'
■ 단감 수확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추진'
■ 고성군 '명화와 음악으로 배우는 친절'의 가치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소가야중학교 3학년 서현 선수가 지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최된 '제29회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오픈(WT-G1) 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크로아티아 태권도 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연명(WT)에서 공인한 국제대회로, 총 14개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민국에서는 국가대표 선수 25명이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서현 선수는 주니어 여자 –55kg급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서현 선수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값진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서현 선수는 지난 제34회 경상남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라이트미들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가 있다.
최창윤 감독(고성군 유소년태권도단)은 "서현 선수는 꾸준한 노력과 훈련으로 성장해온 선수로, 낯선 해외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더 큰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유소년 태권도단은 지난 7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태권도 유소년 선수권대회에서도 소가야중학교 서윤아 선수와 철성중학교 전용현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고성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바 있다.
■ 단감 수확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추진'
가을 수확철을 맞아…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현장 지원
가을 수확철을 맞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직원들이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섰다.

농업기술과는 11월18일 마암면 도전리의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단감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본격적인 단감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고성군은 매년 농번기인 봄과 가을에 맞춰 농촌일손돕기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가을철에는 10월13일부터 11월28일까지를 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22개 농가에 총 140명의 인력을 투입해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공감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 '명화와 음악으로 배우는 친절'의 가치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2025년 친절 의식 향상을 위한 직원 친절교육 실시
고성군은 11월18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명화와 노래가 함께하는 친절 인문학 콘서트'라는 주제로 2025년 직원 친절의식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고성군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문학 전문 이수정 강사가 강연을 진행하고 뮤지컬 배우 윤나리, 테너 정주영이 함께 출연해 '명화 속 친절의 메시지'와 '음악이 주는 감동'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강연은 명화 속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친절의 의미를 배우고 친절 의식과 공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민원인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친절행정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이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도록 했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예술과 인문학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으로 직원들이 친절의 의미를 보다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민원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감동 민원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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