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유쾌한 코믹 액션으로 2020년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영화 ‘오케이 마담’이 새로운 이야기 ‘오케이 마담2’로 돌아온다. 배우 엄정화를 필두로 원년 멤버들은 물론, 새로운 배우들까지 합류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완성할 전망이다.
‘오케이 마담2’는 고공에서 비행기 구출작전을 펼쳤던 가족이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에 의문의 초대를 받으면서 예측불허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액션코미디다. 2020년 여름 개봉해 흥행 다크호스로 인정받은 영화 ‘오케이 마담’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날, 보러와요’(2016) 등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엄정화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오케이 마담’은 개봉 당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과 짜릿한 액션 쾌감, 통쾌한 웃음까지 모두 선사하며 코로나19 상황에도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5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오는 ‘오케이 마담2’는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압도적 비주얼과 스릴 넘치는 액션, 더욱 유쾌해진 웃음 코드를 앞세워 전작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오케이 마담’ 속 사랑스러운 액션 히어로 그 자체였던 엄정화가 다시 이미영으로 출격해 기대를 더한다. 1편에서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웃음과 액션, 잔잔한 감동까지 모두 잡으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입증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비행기에 이어 크루즈 선박까지 통쾌하게 접수하며 박진감 넘치는 코믹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정화와 함께 부부 호흡을 선보였던 전직 국정원 내근직 오석환 역할의 박성웅, 북한 특수요원 리철승 역의 이상윤, 비행기 승무원 정현민 역의 배정남도 함께해 한층 탄탄해진 시너지를 완성할 전망이다. 새로운 얼굴들도 가세한다. 크루즈 소속의 미남 마술사 역할은 려운이, 크루즈 객실 팀장 선아 역할은 박진주가 맡아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최수영이 미영과 미영 가족들을 크루즈로 초대한 안야로 합류해, 새로운 긴장감과 매력을 더한다.
1편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이철하 감독은 최근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 “개봉 당시 팬데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오케이 마담2’는 내공있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힘을 모아 더욱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엄정화 역시 “애정하는 작품이 시리즈물로 제작돼 영광”이라며 “이번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액션으로 보답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혀 더욱 강력한 재미로 돌아올 ‘오케이 마담2’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곧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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