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현아, 민낯 셀카로 근황 전하더니…워터밤 무대 중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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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10kg 감량 후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 현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현아가 10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최근 무대 도중 쓰러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현아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화장실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었으며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팔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그는 지난 10월 "현아야 많이 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다이어트 해보자. 뼈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체중계에 찍힌 '49kg'을 공개하며 "앞자리 바꾸기까지 참 힘들었다. 아직 멀었구나. 그동안 얼마나 먹었던 거니, 김현아야"라고 적어 10kg 감량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현아가 10kg 감량 후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 현아 인스타그램

하지만 급격한 체중 감량 후 건강 이상이 찾아왔다. 현아는 9일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무대 중 '버블팝!'을 부르다 갑자기 쓰러졌고, 경호원에게 안겨 무대 아래로 옮겨졌다.

공연 직후 현아는 SNS를 통해 "정말 정말 미안해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 같아요. 사실은 저도 아무 기억이 안 나요"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많은 마카오 팬들과 우리 아잉(팬덤명)들이 돈을 내고 와줬는데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앞으로 체력을 더 키우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현아는 "어릴 때부터 모자란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여러분께 고맙다. 나 정말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라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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