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8일 호림강나루공원과 대명유수지 제방 일원에서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억새물결 맨발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맨발걷기대회는 ‘자연 속 건강 회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단순한 걷기를 넘어 환경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달서구 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품새 및 격파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출발 전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가을 억새와 갈대가 물결치는 대명유수지 제방길을 따라 걸으며 청명한 가을 정취 만끽과, 자연과 한층 가까워진 감동을 느끼며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건강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맨발걷기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일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운동”이라며, “오늘의 걸음이 지구와 우리 모두를 건강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힐링 도시, 건강도시 달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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