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숏컷 김고은과 나란히 죄수복 신세 [자백의 대가]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가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자백의 대가'가 10일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자백을 대가로 거래를 시작하는 ‘안윤수’(전도연)와 ‘모은’(김고은), 그리고 이들의 비밀을 쫓는 검사 ‘백동훈’(박해수)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스틸은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예고, 이를 완성한 배우들의 열연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짙은 어둠이 내린 공간에서 무엇인가 목격하고 놀란 ‘윤수’가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있는 모습은 남편 살해 용의자로 입건된 그녀가 진짜 범인이 맞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사건 전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윤수’가 사건 이후 결의에 찬 단호한 눈빛을 보이는 모습은 그를 변화시킨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동시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는 인물을 그려낼 전도연의 열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짧은 머리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 김고은은 ‘모은’으로 세밀한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들에게 연행되고 있는 순간에도 무표정으로 공허한 눈빛을 보이는 ‘모은’의 스틸은 그가 왜 마녀라고 불리게 되는지 짐작케 한다. 끔찍한 사건을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보이지 않는 ‘모은’이 자백을 대가로 ‘윤수’에게 어떤 거래를 제안했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안윤수’와 ‘모은’ 의 비밀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백동훈’의 스틸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피투성이가 된 사건 현장을 직접 조사하는 ‘백동훈’의 스틸에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그의 집념이 드러나는 가운데, 그가 쫓는 진실이 어떻게 드러날지 궁금하게 만든다. 박해수는 날이 선 눈빛이 살아있는 검사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오는 12월 5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