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손병희 마음AI(377480) 연구소장은 이경아 동서울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이경아 교수, 이민정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MBA학과 교수, 이광희 비브스튜디오스 CTO와 함께 '피지컬(Physical) AI 기반 데이터팩토리 전문인재양성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현장에서의 자율지능 구현을 목표로 하는 E2E(End-to-End) 제조혁신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기 위해 AI·로보틱스·디지털트윈·XR 기술을 융합한 산업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 기관은 △AI 기반 제조 데이터 분석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트윈 제작 △현장 로봇 연동 및 제어 △온디바이스 AI 실증 등 데이터팩토리 전 과정(E2E)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교육 대상은 산업현장 종사자, 대학생, 실무 엔지니어 등이다. AI가 실제 공정 최적화와 생산 효율 개선으로 이어지는 현장 지능화(Physical AI) 역량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10년 넘게 경험하며 확인한 것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현장을 이해하는 사람'이 혁신을 만든다는 점이었다"며 "마음AI는 AI가 공정을 배우고, 사람은 AI를 이해하는 '현장–지능–인간' 삼위일체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데이터팩토리 전문인재를 길러내는 제조혁신 E2E 파이프라인의 중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아 동서울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교수는 "AI·디자인·산업기술을 통합하는 융합형 교육이 제조혁신의 새로운 방향이 될 것"이라며 "창의성과 기술 이해력을 함께 갖춘 인재를 통해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정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MBA학과 교수는 "AI 기술의 확산은 결국 데이터 리터러시와 비즈니스 감각을 겸비한 인재에 달려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교육 플랫폼을 통해 산업현장의 전문인재를 전국적으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이광희 비브스튜디오스 CTO는 "비브스튜디오스는 XR·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복잡한 제조공정을 실시간으로 재현하고, 학습자들이 실제 생산라인 환경을 시각적·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실습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AI와 시각기술이 결합된 제조혁신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음AI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본 얼라이언스를 통해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 등과 연계한 산업특화형 AI 인력양성 과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본 얼라이언스는 지자체 및 모든 대학에 개방형으로 조인(Join)이 가능하며, 향후 교육센터를 통해 제조·물류·국방 등 분야별 E2E 파이프라인을 실무 기반으로 구현하고 산업용 AI 전문인재 1000명 양성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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