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를 낙점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호드리구 영입전에 나선다. 그는 알론소 감독 아래서 출전 시간에 불만이 있으며 꾸준한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스쿼드를 강황했다. 특히 공격진에 빅터 요케레스, 노니 마두에케, 에베레치 에제 등이 합류했고 그 결과 아스널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달리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 마르틴 외데고르와 같은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음애도 스쿼드 뎁스를 자랑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아스널은 마지막 고민인 왼쪽 윙포워드 영입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파괴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모습이다. 근래 부진했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올시즌 조커로 최고의 임펙트를 남기고 있지만 선발로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아 있다. 그러면서 이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호드리구 영입전에 다시 뛰어들 예정이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윙포워드로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영리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득점을 만들어낸다. 그는 2019년에 산투스에서 레알로 이적했고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적시장 때마다 거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뛰어난 활약에도 발롱도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자 ‘언해피’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시즌에도 사비 알론소 감독이 부임한 뒤로 완벽한 주전은 아니다.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13경기에 나섰지만 이중 선발 출전은 3차례 밖에 없다. 또한 3번 모두 후반전에 교체가 되면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자연스레 호드리구의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은 계속해서 커지게 됐고 행선지로 아스널과 다시 연결이 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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