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위해 종합대책 추진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는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재난관리 체계 운영, 물가 안정 및 내수 활성화, 원활한 교통 체계와 안전 대책, 응급 의료 및 감염병 대응 등 8개 분야 16개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93명의 직원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 달 3~9일에는 종합상황실과 콜센터를 운영하고, 주요시설 현황을 실시간 점검해 시민 불편 사항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농축산물과 개인 서비스 요금, 축산물 작업장 등을 관리한다. 또한, 시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다음 달 1일 천안시청 민원실 앞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어 농협 등 16개 단체가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귀성객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과 화장실 관리,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수거 비상대책반과 상하수도 분야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투기, 누수, 단수, 하수도 역류 등 생활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경찰, 소방,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협업근무 체제를 운영,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연휴기간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