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정부의 국가지정 유산 보수·활용 및 전통사찰 보수·정비와 관련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면서 국비를 포함해 모두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먼저 2026년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와 전통사찰 보수사업 등 14건의 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12억7000만원을 포함한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를 통해 주요 국가유산의 경관을 정비하고 전통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다.
주요선정 사업내역은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수 11건(청곡사 포함) △국가유산 재난안전관리 1건 △전통사찰 보수 1건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유지보수 1건이다.
사업 유형별 예산을 보면 △국가지정문화유산보수사업 및 국가유산재난안전관리사업에 국비 70%, 지방비 30% △전통사찰 보수는 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유지보수는 국비 50%, 지방비 50%가 각각의 비율로 투입할 예정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비 3억6000만원을 포함한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국가유산 야행사업, 향교·서원 활용사업, 생생 국가유산 사업, 고택·종가집 활용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고택·종가집 활용사업은 올해 처음 선정돼 문화유산인 '허선구 고가'를 활용해 고택에서의 멋진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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