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만전자' 회복... 향후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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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8만원을 돌파했다. 1년1개월 만이다. 반도체 부문의 실적 호전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포인트경제CG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포인트경제CG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2.56%) 오른 8만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월18일 8만100원 이후로 1년1개월 만에 '8만전자'를 회복했다.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던 HBM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차세대 HBM인 HBM4 양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대규모로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도 힘을 보태면서 수급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9만원, 심지어 10만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리포트도 잇따라 나오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날 삼성은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해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밝혔다. 삼성은 연간 1만2000명을 채용하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분야에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삼성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시장의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성능 메모리 등 첨단 반도체와 혁신 제품의 개발 능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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