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삼성전자가 8만원 선을 돌파하며 약 1년1개월 만에 ‘8만전자’를 회복했다.
18일 오후 1시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200원(2.81%) 오른 8만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7만9100원에 출발, 상승 폭을 확대하며 오전 11시 45분께 처음 장중 8만원을 터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후 8만원선 밑으로 떨어졌던 주가는 상승 동력을 받으며 8만원선을 다시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8만원 선을 기록한 것은 2024년 8월 18일(고가 기준 8만100원)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부터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새벽 열린 9월 FOMC 결과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 코스피가 상승하자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도 전일 약세를 만회하며 6%대 급등, 동반 신고가 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종가 대비 2만2000원(6.60%) 오른 3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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