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2026년 국가유산청 주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에서 5개 분야 7개 사업에 선정되며 총 11억8200만원(국비 4억73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사업(강경 국가등록문화유산, 8년 연속)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연산면 고정리, 7년 연속) △전통산사 활용 사업(쌍계사·개태사, 각 10년·2년 연속) △향교·서원 활용 사업(연산향교·노강서원, 각 7년·2년 연속) △강경 국가유산 야행 등이다.
이번 선정된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은 강경의 옛 번영을 체험하고, 600년 전통 고택의 정취를 느끼며, 전통산사와 향교·서원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강경 국가유산 야행은 지난해 '2025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지역 대표 프로그램으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논산시는 백제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 중이다. 관광객들은 강경포구의 역사, 고택과 전통산사, 향교·서원의 문화적 가치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논산에서 머무는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다수 국가유산이 수년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된 것은 논산의 문화적 가치와 가능성을 외부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이 생활 속 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아,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기고 배우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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