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정려원이 스타일리시한 ‘호주 여신’ 자태로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정려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lready craving my Aussie days"(벌써 그리운 호주시절)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려원은 스트라이프 양산이 늘어선 야외 테라스에서 양팔을 활짝 벌린 채 햇살을 만끽하고 있다.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에 화이트 자수 원피스와 아이보리 팬츠를 레이어드하고, 그레이톤 스니커즈와 크로셰 토트백으로 포인트를 더해 감각적인 가을 패션을 완성했다.
머리는 번으로 단정하게 묶고 블랙 선글라스를 얹은 채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 강한 한낮의 햇살과 파란 하늘, 잔디와 바다가 어우러진 배경이 청량한 무드를 자아낸다. 이어진 컷에서는 화이트 목조 테라스 앞에서 살짝 고개를 기울인 전신샷으로, 그림자가 만든 줄무늬가 의상의 질감을 한층 살려준다. 또 다른 컷에서는 가로수 옆에서 측면으로 웃는 모습이 포착돼, 넉넉한 실루엣의 재킷과 가벼운 골드 이어링이 더하는 캐주얼한 우아함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코디 넘 예뻐요", "늘 응원합니다", "넘 귀엽네요", "화이팅", "언니 너무 아름다우세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1981년생으로 44세인 정려원은 2000년 샤크라 멤버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샐러리맨 초한지', '마녀의 법정'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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