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조국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떠난 강미정 전 대변인을 향해 "다시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원한다"며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 가질 수 있도록 진심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2일 조국혁신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조 위원장은 취임 직후 모든 규정을 활용해 강 전 대변인의 탈당 문제에 대한 조치를 하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당 관계자는 "조 위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런 의사를 강 전 대변인 측에 연락을 취했다"며 "탈당이 온라인 탈당신청절차를 통해 이뤄져 당에서 탈당을 보류할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전 대변인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만나고 싶다"며 "다시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윈하는 입장을 일관되게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취임 직후 "강 전 대빈인의 탈당이 너무나 아프다"며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고 당이 돌아오고 싶은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강 전 대변인은 지난 4일 당내 성비위 사건의 2차 가해를 규탄해 탈당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7일 전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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