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라이콘(생활문화·로컬분야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강한 소상공인으로 반석산업 등 총 6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을 통해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중기부는 지난 5월 1차 오디션을 통해 7147개 기업 중 16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파이널 오디션에서 최종 60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했으며, 민간투자,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연계했다.
통합 대상은 ‘반석산업’이 수상했다. 반석산업은 올바른 곡식을 뜻하는 ‘옳곡’ 브랜드로, 고창 땅콩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알갱이가 없는 땅콩버터 스무스, 캡슐형 땅콩버터를 개발하여 해외시장까지 진출한 소상공인이다.
통합 최우수상에는 ‘파스텔레스’가 선정됐고, 로컬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분야 최우수 기업에는 각각 ‘기린컴퍼니’와 ‘율아트’가 꼽혔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기업가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노력해 강한 소상공인,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였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강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라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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