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를 잡기 위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은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전까지 14번 맞붙어 6승 8패로 약간 밀렸다.
안재석(유격수)-강승호(1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박준순(2루수)-김기연(포수)-오명진(3루수)-이유찬(좌익수)-정수빈(중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엔트리 변동은 없다.
전날(9일)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던 안재석이 동일하게 1번 타자, 유격수로 출격한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동준과 홍성호가 빠졌다. 어제 양 선수는 1군에 엔트리 합류와 동시에 선발로 출전했다. 각각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선발투수는 콜어빈이다.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7승 9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서 승리 없이 2패만을 떠안았다. 해당 기간 평균자책점은 4.67이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달 30일 롯데 자이언츠전 4⅓이닝 6실점이다. 타선의 도움 덕분에 패전을 면했다.
LG전 성적은 좋다. 3경기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전(0.75) 다음으로 평균자책점이 좋다.
LG 선발투수는 손주영이다. 손주영은 25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남겼다. 7월 30일 KT 위즈전(7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5경기서 승리가 없다. 지독한 아홉수.
두산전은 3경기서 무승 2패 평균자책점 10.80으로 약했다.
한편 LG는 정규시즌 자력 우승까지 매직넘버 '12'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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