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니엘그룹이 사내 AI 경진대회 '2025 ZAIC(Zeniel GenAI Challenge)'를 지난 3일 성료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실무에 직접 접목해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10일 제니엘그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AI 기반의 실무 혁신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아이디어 경합이 아닌, 업무 적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총 26개팀, 약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팀당 3~5인으로 구성됐다. 1차 서류 심사에서는 △업무 연관성 △실효성 △윤리성 △협업 역량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8개 본선 진출팀이 선정됐다. 이후 시연을 포함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팀 3개가 가려졌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제니엘 본사에서 열렸다. 수상팀 발표와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AI 채용 어시스턴트 : 이력서 생성과 분석의 자동화를 발표한 '젠이노베이션'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채용의 혁신, AI추천으로 최적화하다'를 주제로 한 '404NotFound' 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AI 기반 파견근로자 FAQ 자동응답 및 만족도 조사 자동분석 챗봇 구축'을 제안한 'ZANA' 팀이 수상했다.
박인주 제니엘그룹 회장은 "2025 ZAIC는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략을 실행하는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AI 기술을 실습을 통해 체득하고,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협업 기반의 문제 해결 경험이 구성원의 창의성과 디지털 소통 능력을 함께 끌어올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니엘그룹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실무 중심의 AI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부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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