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비상'...슈퍼 태클→UEL 우승 '미친 스피드' 핵심 CB,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나선다! “이적료 1310억”

마이데일리
미키 반 더 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미키 반 더 벤(토트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반 더 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 더 벤은 2023-24시즌에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반 더 벤 영입에 5,000만 유로(약 811억원)를 투자했다.

반 더 벤은 곧바로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최고 무기인 폭발적인 스피드로 엄처난 뒷공간 커버 범위를 자랑했고 순간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적극성도 계속해서 선보였다. 반 더 벤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토트넘의 수비는 더욱 안정감을 찾았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반 더 벤은 시즌 초반부터 이탈을 반복했고 프리미어리그 13경기를 포함해 시즌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미키 반 더 벤/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반 더 벤의 맹활약이 있었다. 반 더 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팀을 구해내는 엄청난 장면을 연출했다. 그는 골문 바로 앞에서 환상적인 태클로 볼을 걷어내면서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고 결국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시즌도 변함 없이 토트넘의 주전 수비수로 나서는 가운데 레알의 관심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개편을 원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인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와의 계약 만료로 이별이 예상되면서 새로운 수비수들을 물색하고 있다.

레알은 당초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영입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으나 로메로는 이번 시즌에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면서 반 더 벤으로 눈을 돌렸다. 반 더 벤과 함께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마르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등과도 연결되고 있다.

미키 반 더 벤/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반 더 벤을 지키길 원하나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매각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반 더 벤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310억원)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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