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12세 연하 ♥원자현, 매력이 강해" [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 원자현의 매력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가 제작진 앞에서 처음으로 아내를 소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매력이 아주 강하다. 미모가 일단 마음에 들었다. 내가 봤을 때 예뻤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미모 말고 다른 매력은 알뜰함”이라며 “주차비가 아깝다고 지하철을 타자고 하더라. 백화점에도 차를 안 가져가고 지하철을 타고 간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정수는 “나는 경험해 보지 않은 알뜰함이었는데 사람들은 그런 게 괜찮고 좋다고 하더라. 몇 달 만나니 익숙해졌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이 나의 마지막 사람이 될까 궁금했는데, 지금 만난 이 사람이 운명의 사람 같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이 과거의 빚 문제를 언급하자 그는 “보증을 서서 생긴 거다. (2013년에 집을 팔았는데도) 나머지를 도저히 갚을 수 없어 파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아온 습관을 고치는 건 어렵지만, 가족이 될 사람이 알뜰하니까 나도 그렇게 변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그는 절친 배기성, 임형준과 만나 결혼 소식도 알렸다. 윤정수는 “오래 만나진 않았지만 나름 길게 만났다. 11월 30일에 결혼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정수는 12세 연하 방송인 출신 원자현과 오는 11월 30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