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소지섭·최대훈·윤경호, '김부장'으로 뭉친다(종합)

마이데일리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소지섭·최대훈·윤경호가 드라마 '김부장'으로 뭉친다.

10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세 사람은 드라마 '김부장' 주인공으로 낙점돼 극을 이끌어나간다.

타이틀롤인 김부장은 소지섭이 맡는다. 극중 민지 아빠이자 남북파공작원인 김부장이다. 북파 17회와 남파 이중간첩 5회, 북한 최고사령관 암살미수까지 셀 수조차 없는 특수 작전에 파견된 공작원으로 북한의 일급수배 블랙리스트이자 남한에서는 존재가 알려져서는 안되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다. 남한 중소저축은행에서 녹록한 직장인으로 딸을 가진 편부 가정의 가장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최대훈은 '김부장'에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태훈 아빠인 성한수를 연기한다. 태권도를 평생 수련한 무도인답게 웬만하면 평정심을 유지하는 무도인 중의 무도인이다. 주특기는 1440도 발차기며 압도적인 타고난 재능을 지니고 있다. 수많은 특수 임무를 수행한 비밀요원이지만 은퇴 후 정체를 숨기기 위해 현재 동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하얀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 생긴 건 '꽃중년'이지만 동전을 악력으로 구부러뜨리는 괴력을 지녔다.

윤경호는 다인 아빠 박진철로 변신한다. 서아시아내전 참전과 중동내전교전 참전, 이라크 분쟁참전 등 국가도 컨트롤이 안되는 전장의 신이지만 인생에서 '다빈 아빠'라는 게 제일 자랑스럽다는 그는 딸바보를 넘어 그냥 '바보'라고 불린다. 과거에는 로커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긴 머리칼과 록스피릿을 지키려고 진급도 안 하는 '돌아이'였지만 현재는 전쟁에 특화된 무적의 팀을 창설해 운영 중이다.

'김부장'은 누구보다 녹록한 가장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이 자신의 전부인 딸이 사라지자 극비리에 숨겨야 하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내용이다. 중년의 브로맨스와 부성애를 강조하고 동명의 웹툰이 가진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한다. 남대중 작가가 대본을 쓰며 판타지오 제작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단독]소지섭·최대훈·윤경호, '김부장'으로 뭉친다(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