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릭틀리’의 스타 비키 패티슨(37)이 대학 시절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스타는 8일 유명 방송인이자 작가인 패티슨이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티슨은 리버풀에서 학생으로 지내던 시절, 돈이 없어 술집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훔쳐 쓸 정도로 힘겨웠다고 털어놓았다. 패티슨은 주말이면 햄버거와 맥주를 사 먹으면서 화장지를 챙겨오는 생활을 3년 간 이어갔고, 결국 지쳐 학업을 마친 뒤 고향 뉴캐슬로 돌아갔다.

그는 부모님과 함께 지내며 청바지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재기를 다졌다고 회상했다. 당시 그는 기자를 꿈꾸며 런던에서 화려한 삶을 상상했지만, 현실은 부모의 집에서 밤 1시 통금에 묶인 채 소녀 시절 방에 머물러야 했다.
그러나 전환점은 2011년 MTV 제작진이 신인을 찾던 중 나이트클럽에서 그를 발견하면서 찾아왔다. 당시 그는 매일같이 술자리를 즐기며 별다른 목표 없이 지냈지만, 이 기회를 통해 리얼리티 프로그램 ‘조디 쇼어’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영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릭틀리(Strictly)는 영국 B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스트릭틀리 컴 댄싱(Strictly Come Dancing)'의 줄임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댄싱 위드 더 스타'와 비슷한 포맷으로, 유명인들이 프로 무용수와 짝을 이뤄 매주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심사위원단과 시청자 투표로 점수를 받아 경쟁하는 리얼리티 댄스 경연 쇼이다.
비키 패티슨은 영국의 스타 15명에 포함돼 경연에 참가하기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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