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이 SK그룹의 T커머스 자회사 SK스토아 인수설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홈쇼핑(057050)과의 시너지 확대를 염두에 두고 SK스토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티저레터는 수령했지만 전혀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티저레터란 매각 대상 기업의 개요와 재무현황, 투자 포인트 등을 담은 사전 안내 자료로 잠재 원매자에게 배포된다.
SK스토아는 2017년 SK브로드밴드의 T커머스 사업부에서 물적분할돼 출범했다. 현재는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3023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이다.
앞서 SK텔레콤은 SK스토아 매각을 검토해 오다가 최근 유심 해킹 사태 이후 현재는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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