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공식 SNS 계정, '활동 중단' 속 광고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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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혜인, 해린. /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활동 중단' 상태인 그룹 뉴진스의 공식 SNS 계정에 렌즈 광고가 업로드됐다.

6일 뉴진스 공식 채널에는 '광고' 해시태그와 함께 멤버들이 모델로 활동 중인 렌즈 브랜드가 언급됐다. 공개된 이미지는 일반적인 광고용 화보가 아닌, 멤버들이 직접 찍은 듯한 셀카 사진이어서 더욱 시선을 끌었다.

뉴진스 하니, 민지, 다니엘. /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왜 이런 사진을 광고에 쓰느냐", "누가 이런 걸 올렸는지 모르겠다", "활동 중단 상태에서 광고를 올린 게 맞느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 측에 제기한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회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멤버들은 2024년 11월 29일 0시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독자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곧바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이어 뉴진스가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이나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가처분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3월 21일 어도어 측의 가처분을 받아들이며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의 승인 없이 외부 활동을 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뉴진스는 이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법원은 가처분 결정을 유지했고, 항고 역시 모두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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