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애틀랜타와 잘 어울려요, 2안타→스리런포→희생플라이로 2G 연속타점…좋은 안방 신고식, 시애틀 4-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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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3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마침내 홈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희생타로 2경기 연속 타점을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를 4-1로 이겼다. 2연승했다. 64승7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시애틀은 4연패에 빠졌다. 73승6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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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홈 데뷔전을 가졌다.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타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주릭슨 프로파의 우월 2루타, 맷 올슨의 볼넷, 오지 알비스의 우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 드레이크 볼드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자 김하성이 시애틀 우완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의 초구 95.6마일짜리 높게 들어온 포심을 공략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4일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타점.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김하성의 두 번째 타석은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였다. 길버트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94.8마일 포심에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한가운데에서 약간 높게 들어왔으나 좋은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도 1B2S서 4구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애틀은 7회초에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호세 폴랑코의 우전안타와 도미닉 캔존의 중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레오 리바스가 1타점 동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러자 애틀랜타는 8회말 선두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좌월 2루타를 뽑아냈다. 올슨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오지 알비스는 1타점 우월 3루타, 볼드윈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4-1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카를로스 바르가스에게 2S서 3구 92.4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성적은 3타수 무안타 1타점. 시즌타율은 0.221. 그러나 이적 후 3경기서 8타수 3안타 타율 0.375 1홈런 3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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