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150kg→79kg 성공했는데…요요와서 지금은 100kg 고백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친누나 수지가 다시 한 번 다이어트 도전에 나섰다.

수지는 4일 자신의 SNS에 “나의 게으름, 나의 핑계, 나의 오만함… 저는 이 모든 것을 바로잡으려 한다.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적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그는 과거 150kg에서 79kg까지 감량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땐 체중에만 집착했다. 예쁜 옷을 입고 건강해지면 되는 줄 알았다. 전 오만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지금 다시 100kg가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며 바로잡고 싶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보여드리겠다”고 재도전 의지를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하루 전에도 수지는 “오늘부터 걷겠다. 제 건강을 위해 시작한다”는 글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공유해 진정성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괜찮아요~ 다시 할 수 있어요”, “그래도 50kg이 빠진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힘내라”, “실망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용기 있는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등 따뜻한 댓글을 남기며 힘을 보탰다.

앞서 수지는 72kg 감량 과정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으나 번아웃을 겪으며 체중이 다시 늘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번 재도전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류필립과 미나는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8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