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해리 케인, 토트넘 완전하게 손절...리버풀에서 '은퇴' 꿈꾼다! 英 언론 "뮌헨 떠날 준비"

마이데일리
해리 캐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에서의 은퇴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엘 나치오날’에 따르면 케인은 현재 변화를 원하고 있다. 그는 뮌헨을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으며 리버풀에서의 은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토트넘 유스팀에서 성장해 1군에 올랐다. 그는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케인은 2022-23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280골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특히 손흥민(LAFC)과 엄청난 호흡을 자랑했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함께 뛰며 프리미어리그 47골을 합작했고 해당 기록 1위를 보유하고 있다.

해리 캐인과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케인은 2023년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향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케인은 결국 토트넘과의 이별을 택했다.

뮌헨에서도 케인의 득점력은 여전했다. 첫 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 36골 8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5경기 44골 12도움으로 5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무관은 이어졌지만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활약을 인정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마침내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차지하며 우승의 순간을 경험했다. 케인은 리그 26골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이적 가능성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현재 뮌헨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에서 뛰는 걸 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와 연결이 되기도 했다.

해리 캐인/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리버풀에서 은퇴를 원한다는 소식은 토트넘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이야기다. '스포츠 바이블'은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여전히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리버풀 이적은 쉬운 일이 아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위고 에키티케를 옵션 포함 7,900만 파운드(약 1,470억원)에 데려왔고 이적시장 마지막날에 1억 2,000만 파운드(약 2,240억원)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케인보다 어린 선수들로 공격진 세대교체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럴 수가' 해리 케인, 토트넘 완전하게 손절...리버풀에서 '은퇴' 꿈꾼다! 英 언론 "뮌헨 떠날 준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