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거제시의회(의장 신금자)는 지난 8월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2박3일간 의정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시의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의원 역량 강화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거제시 관광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의미 있는 연수였다.

연수 첫날과 둘째 날에는 법정 의무 교육과 특강이 진행됐다. 4대 폭력 예방 교육과 청탁금지, 이해충돌 방지 등을 포함한 법정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청렴 감수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예산결산심사기법과 챗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특강을 통해 예산 심층 분석 기법, 자료 분석, 주민 소통 등의 실무 역량을 높였다.
또한 이번 의정연수는 기존의 전형적인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먼저 연수 기간 내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이 추진됐다.
의원 전원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종이컵과 플라스틱컵 사용을 지양하며 친환경 실천에 앞장섰다. 둘째 날에는 동대구역 제2맞이방에서 의원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거제시 관광 안내 자료를 배부하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유명 관광지와 지역 먹거리를 알리며 '다음 여행지는 거제'라는 메시지를 전한 이번 캠페인은 시의회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거제를 알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견학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대구수목원, 팔공산 국립공원, 간송미술관 등에서 이루어졌고, 최근 관광 도시로 성장한 대구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거제시 관광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최양희 의회운영위원장은 "직접 시민들과 만나 거제를 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는 배우고, 보고, 직접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실천과 지역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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