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대상, 대학가 식당 지원 ‘청춘의 밥’ 50호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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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히포크라테스 스프'에서 열린 '청춘의 밥' 프로젝트 50호점 현판식에서 김경숙 대상주식회사 ESG경영실장(왼쪽)과 김혁 '히포크라테스 스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그룹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상그룹이 대학가 식당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청춘의 밥’ 프로젝트가 누적 50호점을 돌파했다.

2016년 시작된 ‘청춘의 밥’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대학가 터줏대감 식당의 내·외부 환경 개선, 메뉴 컨설팅, 경영 활동 등을 지원해온 프로그램이다. 단순 기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자리 잡으며 지역 상권과 대학생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참여 식당 대부분은 월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고, 일부 매장은 대학교 제휴 할인 제도를 도입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 등 5개 지역에서 7개 식당을 선정해 총 1억7000만원 규모의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참여 식당은 이화여대 ‘산타비’, 한국외대 ‘서울치즈피자’, 고려대 ‘히포크라테스 스프’, 전남대 ‘천지연삼겹살’, 우송대 ‘돈하우스’, 경북대 ‘돈가스반상&돈국수’, 부경대 ‘마을회관’ 등이다.

프로젝트에는 대상 대학생봉사단 49명이 전공별 팀을 꾸려 상권 분석, 메뉴 개발, 공간 디자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전 과정을 주도했다. 대상건설과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실무 완성도를 높였다.

김경숙 대상주식회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실장은 “올해 50호점을 달성한 ‘청춘의 밥’은 대학생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춘과 자영업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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