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일 현장 채용 취업박람회 개최
■ '청년 교류·성장의 중심지' 달성청년마당 개소
■ 참꽃갤러리, 정성숙 초대전 '결' 개최
[프라임경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화원 농협달성유통센터 대강당에서 '2025 달성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샤니, 평화산업, 대주기계 등 지역의 우수 기업 15곳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관리직, 영업직, 비서, 개발, 재무, 생산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약 100명으로,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실질적인 고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달성군은 올해 취업박람회를 권역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현풍읍에서 첫 박람회를 연 데 이어, 이번에는 화원읍에서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1월에는 다사읍에서 세 번째 박람회가 예정돼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 외에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현장에서 △취업 정보 제공 △진로 상담 △지역 기업 홍보 △고용 지원 제도 안내 등이 이뤄지며, 실질적인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전문가 면접 컨설팅, 진로 코칭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커피차와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현실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 교류·성장의 중심지' 달성청년마당 개소
달성이룸캠프 내 청년 소통·교류·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 조성
달성군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복합공간인 '달성청년마당'을 개소하고, 다양한 청년 지원 활동에 나선다.

'달성청년마당'은 연면적 101.25㎡ 규모로 달성이룸캠프 4층에 마련됐다. 내부는 △스터디 존 △이노베이션 존 △크리에이티브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들이 자기계발과 문화·여가 활동, 네트워킹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퍼스널 컬러 진단과 같은 원데이 클래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청년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 취업과 진로 준비에 도움을 주는 취업준비 강좌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달성군은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관은 단순히 공간 제공을 넘어, 달성청년혁신센터의 기존 창업 중심 프로그램을 문화․생활․커뮤니티 기반 청년 활동과 연계하는 종합 지원체계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학습·창업·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거점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청년마당은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소통과 성장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참꽃갤러리, 정성숙 초대전 '결' 개최
반복된 붓질과 색의 층위로 '결'을 형상화한 회화 전시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에서 운영 중인 참꽃갤러리에서 정성숙 작가의 초대전 '결'을 다가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오랜 시간 '결'을 화두로 존재의 내면을 탐구해 온 정성숙 작가의 작품은 반복적인 붓질과 색의 중첩으로 형성된 층위를 통해 화면 전반에 고유한 질감을 만들어 낸다.
겹겹이 쌓인 색채는 시간의 흐름과 축적된 경험을 환기하고 화면 위에 드러난 결은 감정과 기억, 사유가 얽힌 흐름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관람자는 단순히 그림을 보는 차원을 넘어 작품 속에 응축된 시간성과 정서적 흔적을 체감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정 작가는 유연함과 강인함이 교차하는 결을 통해 삶과 존재의 양면성을 담아낸 3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오랜 세월 쌓아온 사유와 감정을 함축된 시각적 언어로 형상화해 관람자가 자신만의 기억을 차분히 마주하고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에서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정성숙 작가의 작품은 시간과 경험이 남긴 흔적을 결이라는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며 "이번 전시가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성찰하고, 그것이 일상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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