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신한은행은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민간조달금액 5808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2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태평양 본사에서 이수과천복합터널㈜ 김성근 대표, 롯데건설 김정환 상무와 함께 금융약정식을 진행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대로까지 총 연장 5.61km의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42만 4000m3 규모의 빗물배수터널을 건설하는 복합 인프라 사업이다. 도로터널은 도시 상습정체 구간을 지하로 우회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빗물터널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류·배수해 침수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공사 착수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통 후 동작대로의 교통정체 해소와 침수피해 저감으로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가 강화된다.
신한은행 CIB그룹 이정우 본부장은 “도시 안전과 생활 인프라의 탄력성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지원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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