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이 페르민 로페스의 잔류 바람을 나타냈다.
ESPN은 31일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은 첼시가 관심가지고 있는 페르민 로페스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페르민 로페스는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고 첼시가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페르민 로페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올모, 페드리, 가비, 더 용 등과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불가피하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재정 규정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페르민 로페스의 이적에 긍정적이지만 플릭 감독은 페르민 로페스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플릭 감독은 "지금 페르민 로페스는 바르셀로나에 있다. 페르민 로페스와 대화를 나눴고 잔류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결국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이적 시장이 끝나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선수들이 다른 생각을 할 때도 있고 선수들 주변에는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페르민 로페스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 페르민 로페스의 스타일은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다.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플릭 감독은 "나는 팀에 집중할 뿐 재정적인 문제나 재정적인 상황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내 역할은 팀에 집중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모든 선수를 남겨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페르민 로페스는 매우 공격적인 선수다. 최전방 라인 사이를 질주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우리가 공간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준다. 득점을 하고 결정적인 패스를 하고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정말 훌륭한 선수다. 페르민 로페스는 바르셀로나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페르민 로페스는 지난 2023-24시즌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페르민 로페스는 바르셀로나 데뷔 시즌에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려 잠재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러 A매치에는 2경기에 출전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지난 28일 '첼시의 타깃이었떤 시몬스가 토트넘과의 협상을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 첼시는 가르나초 영입에 가까워졌고 바르셀로나의 페르민 로페스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토트넘은 시몬스 영입을 발표했고 첼시는 가르나초 영입에 성공한 가운데 페르민 로페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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