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하이재킹' 성공...'BBC-로마노' 컨펌, 토트넘 '라이프치히 에이스' 975억에 영입! 5+2년 계약

마이데일리
사비 시몬스./파브리지오 로마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비 시몬스(RB 라이프치히) 영입에 성공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시몬스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됐다. 토트넘과 라이프치히가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75억원)에 합의했다. 시몬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시몬스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라 마시아’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축구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2019년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PSV 에인트호번 임대 시절 에레디비시에서 19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2023년 PSG로 복귀했지만, 이강인의 합류와 치열한 주전 경쟁 탓에 출전 기회가 제한되자 RB 라이프치히로 임대됐다.

라이프치히에서 시몬스는 단숨에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3-24시즌 공식전에서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DFL-슈퍼컵 우승을 이끌었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완전 이적까지 성사됐다. 지난 시즌에도 11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라이프치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자 이적을 결심하고 구단에 공식적으로 의사를 전달했다.

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시몬스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첼시가 모두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바이에른 뮌헨까지 가세했다. 첼시는 먼저 개인 합의를 마쳤으나 토트넘이 막판에 하이재킹을 성공시키며 최종 승자가 됐다.

손흥민(LA FC)이 떠난 뒤 공격 보강이 절실했던 토트넘은 이번 여름 여러 차례 좌절을 맛봤다. 에베레치 에제 영입은 아스날의 하이재킹으로 무산됐고, 사비뉴 영입 시도는 맨체스터 시티의 단칼 거절로 실패했다. 코모 1907의 니코 파스 영입마저 거절당한 끝에 토트넘은 시몬스에게 올인했고, 결국 협상을 마무리했다.

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BBC’는 “시몬스는 이미 잉글랜드에 입국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곧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과 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세부 조율은 24시간 내 마무리될 것이며, 시몬스는 주앙 팔리냐, 모하메드 쿠두스에 이어 토트넘의 세 번째 보강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시몬스의 영입으로 토트넘은 손흥민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공격 전술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됐다.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이 마침내 성과를 내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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