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부부관계를 두고 티격티격 설전을 벌였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최종회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결혼 20주년을 맞아 '이혼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결혼 20주년을 맞아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이혼 체험'에 나섰다. 두 사람은 각각 양소영 변호사, 박지훈 변호사를 만나 이혼상담까지 진행했다. 이후에는 기본적인 입장정리를 위한 4자회담까지 진행됐다.
양측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위자료를 두고 의견이 갈리자 박 변호사는 김지혜를 향해 "설거지 안 하시다면서요"라며 선공에 나섰다. 그러자 양 변호사는 "내가 이야기 안 하려고 했는데 (부부관계를) 노쇼 하셨다고 한다. 부부의 제일 신성한 의무를 노쇼하시면 되냐"라고 어필했다.
4년 전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부부관계 전 미리 '예약'을 하는 '부부예약제'를 실천 중임을 고백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바. 김지혜는 "드럽고 치사해서"라며 "노쇼 하신 분"이라 목소리를 높였고,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박 변호사는 "잘하신다고 나한테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에 박준형은 "수많은 방문이 있다. 그 수많은 방문 중에 한 번 못 갈 수도 있지 않냐. 그런 거 한 번을 가지고 노쇼를 했다 이런 식으로 말한다"며 반박했다. 박 변호사는 "못 갈 수 있다"며 말을 더듬댔지만 이내 "상습적인 것 아니지 않냐"라고 다시금 변호에 나섰다.
그러나 김지혜는 "상습적이었다. 그리고 더 최악의 망언도 있다. 뭔가 본인 혼자 모든 걸 끝냈다. 그리고선 나한테 '됐지? 별표 쳐' 이러고 그냥 갔다. 일방적이었다"며 맞섰다. 이를 들은 박준형은 "잠깐만"이라며 당황했고, 박 변호사도 슬며시 고개를 숙였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부부관계 폭로는 계속됐다. 현재 김지혜, 박준형은 두 딸과 함께 반포의 90평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가 100% 김지혜의 명의로 되어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박준형 측은 5대5를 요구했다. 반면 김지혜 측은 재산형성의 기여도에 따라 9대1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박 변호사는 "안 쓰지 않았냐. 하나도 안 쓰고 아끼고 아껴서 집을 사는데 도움을 줬다. 마음적으로 엄청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지혜는 "마음적으로 계속 (부부예약제를) 노쇼 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쇼핑을 더 했다. 재산증식에 도움이 하나도 안 됐다"며 반박했다.
계속되는 김지혜 측의 맹공에 결국 박 변호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9대1은 너무 과하지 않냐"라며 "남편도 아니냐, 사람도 아니냐"라고 정에 호소했다. 박준형도 "20년 동안 부부생활을 했다"고 거들자 박 변호사는 "얼마나 기여를 많이 했냐"라고 맞장구쳤다. 하지만 김지혜는 "부부생활도 9대 1이다. 만족이 1이다"고 맞섰다. 이에 박 변호사는 "한 번이라도 하는 게 어디냐"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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