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세계관을 확장한 '사마귀'가 올가을 시청자들을 맞이한다.
넷플릭스는 27일 오는 '사마귀'의 9월 26일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마귀'는 2023년 공개된 전도연, 설경구 주연의 '길복순' 스핀오프 작품이다.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 한울(임시완)과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선명한 핏빛을 연상시키는 새빨간 셋업을 입은 한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내 최대의 청부살인 기업 MK ENT. 소속 A급 킬러 한울은 일명 ‘사마귀’로 불리며 명성을 떨쳤으나, 긴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대표는 죽었고 회사는 망하기 일보 직전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번쩍거리는 독특한 텍스쳐의 의상은 개성 넘치는 킬러 한울의 남다른 면모를 짐작하게 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죽을 사’, ‘마귀 마’, ‘귀신 귀’로 이루어진 ‘사마귀’라는 그의 별명만큼이나 무시무시한 낫 모양의 무기는 한울이 선보일 스타일리시하고 강렬한 액션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높여낸다.
여기에 "라이징 킬러들의 새로운 시대" 라는 카피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새로운 No.1이 되기 위해 뜨겁게 격돌하는 라이징 킬러들의 잔혹한 대결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청부살인업계의 룰을 읊는 MK ENT. 차민규 대표(설경구)의 묵직한 목소리로 시작된다. 천부적인 재능의 A급 킬러 '사마귀' 한울부터 그의 오래된 친구이자 라이벌인 재이(박규영),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까지. 모든 룰이 무너지기 시작한 사이를 틈타 업계의 1인자 자리를 놓고 날카롭게 맞부딪히는 세 사람의 대결 구도는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한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타겟들을 처리하며 각자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킬러들의 리듬감이 살아있는 액션은 스타일리시하고 박진감 넘치는 장르적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이제 내가 네 위 아니야?"라며 한울을 도발하는 재이의 대사와 "그래서 나 죽이고 싶었어?" 라며 살벌하게 받아치는 한울의 대사는 친구와 라이벌을 오가는 이들의 복잡미묘한 관계성을 향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또한, 업계에 컴백한 레전드 킬러 독고는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자아내며 라이징 킬러들이 벌이는 뜨거운 대결의 판도를 뒤흔들 것을 예고한다.
넷플릭스 액션영화 '사마귀'는 9월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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