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심형탁의 부인 사야가 부부 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심형탁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녀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화제가 됐다. 심형탁은 "아내와 셋째까지 낳기로 합의했다. 아내는 넷을 낳길 원했는데 내가 셋으로 줄인 것이다"라고 말한 가운데 과거 사야의 부부 싸움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야는 과거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출연해 한고은, 장영란과 호캉스를 떠났다. 한고은과 장영란은 사야에게 "심형탁이 많이 잘해주지?"라고 물었다. 가만히 생각하던 사야는 한참만에 "새벽에 바나나우유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편의점에 간다. 나한테 계속 잘해 주다 보니까 무뎌진다"라고 말했다.


사야의 시무룩한 표정을 본 한고은은 "혹시 결혼한 걸 후회해 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사야는 "싸울 때 그렇다. 싸우면 심형탁이 너무 심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야는 "원래 내가 설거지하려고 하면 '내가 할게' 한다. 청소도 '내가 할게', 빨래도 '내가 할게'라고 한다. 다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싸우면 '넌 집안일 하나도 안 하잖아'라고 소리친다. 좋을 때는 자기가 다 해놓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스튜디오에서 사야의 이야기를 듣고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원래 부부 싸움은 다 배신감이다", "마음에 담아 두지 말아라"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사야의 솔직 고백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 하나도 힘든데 셋을?", "너무 다 해줬나 보다", "사야 귀엽다", "심형탁 사야에게 잘 해주세요",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형탁은 2022년 18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 사야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2023년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고 최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과 함께 하는 일상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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