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3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적이다. 그러나 팬들의 사랑만큼은 그 어떤 시즌보다 뜨겁다.
키움은 26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9시 43분 기준으로 1만6000석 전 좌석 매진됐다. 시즌 24번째 매진”이라고 했다. 키움 관계자에 따르면 팀 한 시즌 최다 매진은 목동구장 시절이던 2012년의 18회이고, 2016년 고척 시대 개막 이후 한 시즌 최다 매진은 2024시즌의 15회다.
특히 올 시즌 매진은 이미 작년의 15회를 훌쩍 넘었다. 목동 시절엔 12000석이 만석이었지만, 고척은 16000석이 매진이라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그만큼 올해 키움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구단의 노력, 이날 방문한 한화가 전국구 인기구단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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