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SSG 랜더스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누적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
SSG는 이날 경기 전까지 991765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했다. 사전 예매분을 포함해 이미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106만 8211명), 2024년(114만 3773명)에 이어 3년 연속 100만 관중을 넘어선 성과로, SSG는 물론 인천 연고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특히 ‘최소 경기 100만 관중 클럽’에 합류한 점이 눈길을 끈다. SSG는 2023년 홈 69차전, 2024년 홈 64차전에서 100만 관중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무려 6경기를 앞당긴 홈 58차전 만에 기록을 새로 썼다.
현재까지 경기당 평균 17399명의 관람객이 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지난해 세운 팀 역대 최다 관중 기록(114만 3773명) 경신이 유력하다.
올 시즌 SSG는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막강한 투수진을 앞세워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며 ‘이기는 야구’를 통해 팬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또한 다양한 팬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도 관중 유치에 힘을 보탰다.

SSG는 올 시즌에도 청바지 데이, 캐릭터 시리즈, 랜디와 친구들 데이, 정기 사인회, 홈팀 훈련 참관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국내외 인기 패션 브랜드 및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굿즈를 선보여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SSG랜더스필드 곳곳에 관중들의 보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확충됐다. 어메이징 챔피언스 존, 최정 포토존, 랜더스 그라운드 등을 조성해 구도 인천(球都仁川)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장실 쾌적 환경 조성을 통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SSG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팬 경험을 확대해 나가며, 인천 SSG랜더스필드만의 새로운 관중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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