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브리핑] 동아제약 오쏘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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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쏘몰. /동아제약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동아제약은 독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쏘몰’이 새롭게 리뉴얼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고객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식품 매장에서는 오쏘몰의 대표 제품인 ‘오쏘몰 이뮨’과 성별 맞춤 멀티비타민 ‘오쏘몰 바이탈M/F’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쏘몰 바이탈M/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성별 맞춤 건강기능식품으로, 마그네슘과 오메가-3를 포함해 16개 이상의 미량 영양소를 액상으로 함유해 활력 있는 일상을 지원한다.

동아제약은 이번 신세계강남점 식품관 입점을 통해 기존의 롯데백화점 잠실점, 명동 본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과 함께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서 오쏘몰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신세계강남점 입점을 계기로 오쏘몰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신제약 후원, 사단법인 엠지유 파푸아뉴기니 해외 봉사 현장. /신신제약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엠지유가 진행한 2025년 파푸아뉴기니 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엠지유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 봉사를 통해 평등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단체로, 신신제약은 이들의 선한 마음이 신신제약의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이 모두에게 차별 없는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신신 H2O Life’ 사회공헌 철학과 맞닿아 있음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

의약품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에 사용됐다.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3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해당 지역을 방문, 신신제약이 후원한 제품을 활용해 환자 진료와 복약 지도를 진행했다.

지원 품목은 밴드·반창고 등 기본 의약품을 비롯해 파스 등 다양한 제형의 진통·소염제, 해충 기피제, 목감기 치료제, 치질 치료제 등 현지 환경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환자 치료뿐 아니라 봉사단원의 건강 관리에도 사용됐다.

신신제약과 엠지유의 인연은 202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 대상 무료 진료, 캄보디아 포이펫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메단 및 사모시르 등 의료 취약 지역 대상 봉사 활동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은 “엠지유의 해외 봉사는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나눔이라 더 큰 울림이 있다”라며 “신신제약 역시 이러한 선한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트레비소주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책임자인 클라우디아 바이스 박사가 루닛 AI 유방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유방촬영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루닛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이탈리아 지방보건국(Azienda Sanitaria Locale, 이하 ASL) 11곳에 AI 암 진단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11개 ASL이 담당하는 인구는 약 850만명으로, 이는 전체 이탈리아 인구(5890만여명)의 약 14%에 달하는 수치다.

ASL은 이탈리아 내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역 단위로 운영하는 핵심 조직으로, 한 개의 ASL은 관할 지역 내 병원, 보건소, 진단센터 등 복수의 의료기관을 통합 관리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탈리아에서 루닛 솔루션이 도입된 ASL은 로마 수도권을 포함한 라치오 지역 5곳, 밀라노 대도시권이 속한 롬바르디아 지역 3곳, 베네치아 광역권의 베네토 지역 2곳, 중부 움브리아 지역 1곳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기관들은 지역 내 다수의 병원과 보건소를 포괄하며 높은 의료수요와 진료량을 처리하는 이탈리아 의료 시스템의 전략적 거점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루닛은 그간 공급을 진행해온 서유럽, 북유럽, 동유럽에 이어 지중해 연안의 남유럽까지 진출하며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도입 제품은 ‘루닛 인사이트 CXR’과 ‘루닛 인사이트 MMG’ 등 AI 영상진단 솔루션 2종으로, 현재 해당 ASL의 영상진단 시스템에 통합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암 진단을 지원하고 있다.

루닛은 이러한 파트너 협력 방식의 판매와 직접 판매를 병행하는 전략으로, 유럽 B2G(기업-정부간 거래)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북유럽부터 남유럽까지 전 지역을 아우르는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닛은 올 연말까지 이탈리아 중부와 북부 지역 내 5개 ASL과의 추가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이들 계약까지 포함할 경우, 루닛의 AI 암 진단 솔루션이 커버할 인구는 약 1230만명에 이를 전망이며, 이는 이탈리아 전체 인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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