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SGA '상한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6일 시간외에서는 SGA(0494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SGA는 시간 외에서 종가 대비 9.97% 오른 314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SGA의 상한가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향후 성장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GA는 금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에스지에이홀딩스 외 3인이 아시아 스트래티지 파트너스(Asia Strategy Partners LLC)에 보유주식 보통주 1147만 3850주를 286억3872만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변경 예정 최대 주주는 아시아 스트래티지 파트너스로 전체 주식의 19.49%를 보유하게 된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자는 오는 9월 10일이다.

한편 아시아 스트래티지 파트너스는 글로벌 웹3·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소라벤처스(Sora Ventures)'의 운영사다. 

SGA는 앞서 지난달 14일 이사회를 열고 총 345억원 규모, 5886만2249주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당 발행가는 586원으로, 당시 시가총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기에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배정 대상은 △아시아 스트래티지 파트너스 △KCGI △패스파인더홀딩스 △사이먼 게로비치(메타플래닛 CEO) 등 4곳이였다. 이에 '한국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연일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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