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중국 외자 판호 획득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라인게임즈가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중국 외자 판호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판호 획득으로 게임은 현지 서비스명 ‘대항해시대: 기원’으로 선보이게 된다. 현지 퍼블리싱은 성취게임즈가 맡으며,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서비스 일정과 세부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는 그간 글로벌 서비스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현지화 작업에 집중하고,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중국 게이머들에게 게임의 매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모티프가 공동 개발한 작품으로, 고전 명작 ‘대항해시대Ⅱ’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지난 2022년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중국 판호 획득은 게임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현지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