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금융교육’ 실시

[포인트경제]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거래와 합리적인 자산 관리 방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소비자보호부 소속 전문 강사는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에게 은행 계좌 개설 및 관리, 금융사기 예방법 등 금융 이해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김경옥 상무는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거제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하성영 센터장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금융거래를 통해 행복한 한국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교육이 지역경제에도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거제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일요일 무빙뱅크(이동점포)’를 운영했다. 일요일 무빙뱅크에서는 입출금, 계좌개설, 분실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