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키운다"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 2025학년도 장학생 선발 공고

[프라임경제]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5학년도 당진발전본부장학회 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법'에 근거한 육영사업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의 성적 우수 학생과 생활 여건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 대상은 당진시 석문면,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거주 중인 지역주민 또는 그 자녀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과거 10년 내 5년 이상 거주(연속 또는 합산)한 경우에 한한다.

장학생은 △성적 △복지 △특기 △일반장학생 등 4개 분야에서 총 420여 명을 선발한다. 지급액은 1인당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이며, 총 5억5000만원 규모로 책정됐다. 단, 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본인 교육비 부담액 범위 내에서만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9월1일부터 24일까지(18일간) 등기우편과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이후 장학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중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동서발전 홈페이지 국민소통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매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라며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