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8일 메디포스트(078160)에 대해 글로벌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의 장기적인 우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포스트의 주요 제품 및 성장동력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이다.
'카티스템'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다.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뼈에 구멍을 뚫어서 '카티스템'을 넣어주고 봉합하게 되면 골수 안의 줄기세포가 '카티스템'의 줄기세포와 만나 연골세포로 분화하도록 시그널링을 주게 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연골이 재생되는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2012년 식약처 허가 획득 이후 시판 중에 있으나 가장 기대감이 큰 부분은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일본 임상3상 완료 및 미국 임상 IND 신청이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모멘텀은 이제 시작이라는 판단이다"라고 강조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대략 5조원 수준이다. 대부분 경증환자를 위한 주사제이며 수술은 1,2% 수준으로 굉장히 낮다.
해당 시장은 중증·중등증 환자를 위한 연골재생 치료제가 거의 없는 상태이며, 따라서 미충족 수요가 굉장히 높아 '카티스템'은 일본·미국 출시 이후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올해 4분기 일본 임상3상 마지막 환자 데이터 확보에 따른 임상 마무리, 미국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 임상3상 최종결과보고서(CSR) 수령 및 임상 결과발표, 미국 임상3상 IND 승인, 임상3상 프로토콜 공개, 첫 환자 투약이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일본 품목허가 신청, 그리고 내후년부터 본격적인 일본 매출발생이 예정돼있다.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동사의 주가는 장기적인 우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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